키움증권은 7일 LS에 대해 동가격 상승 추세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는 최근 동가격 상승 추세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란 점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Superior Essex가 영업 실적이 호전되는 동시에 재고평가이익이 증가해 흑자 기조가 정착되고, LS전선은 전력선 수요가 회복되며, LS니꼬동제련은 Free Metal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S의 1분기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면서 당사 추정치인 199억원을 상회했다"며 "LS니꼬동제련을 제외한 LS전선과 Superior Essex 등 나머지 자회사들의 실적이 양호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도 LS니꼬동제련을 제외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고, 자회사들의 외환관련손실이 제거됨에 따라 LS의 영업이익은 68%(전분기비)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LS산전과 LS전선을 중심으로 경기 부양책의 수혜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LS엠트론과 Superior Essex도 체질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