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토스뱅크, 창구 안가고 비대면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3개월간 1만명 이용

입력 2023-06-10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전면 자동화 된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를 운영, 사회배려대상자들의 금융편의를 높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비대면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에 3개월 간 1만 명의 고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은 대부분 금융 사각지대에 내몰릴 가능성이 높은,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전면 비대면·자동화 한 서비스를 기획, 올 2월 도입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총 1만 명에 달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약 70% 수준을 차지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 2월 도입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의 경우 15.4% 부여)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포함된다.

그동안 비과세종합저축의 경우 대부분 금융사의 영업점 창구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이 이루어져왔다. 장애인 고객들의 경우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고, 기초생활수급자인 차상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도 창구 가입 과정에서 원치않게 신분을 밝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이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고객들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착안,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은행 최초로 서비스를 기획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기 전 비과세종합저축 대상자 등록 한번으로 전면 자동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과정에서 별도의 서류제출 및 검증을 위한 대기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국가 상이유공자인 A 고객은 최근 토스뱅크의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를 이용해 굴비 적금에 가입했다. 대다수 은행에서 앱을 통한 가입이 어렵다. 반면, 토스뱅크에서는 영업점 방문이나 증명서를 직접 발급해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없어 거동의 제약이 있어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면 증빙이 필요했던 영역을 IT기술을 통해 전면 비대면으로 구현해내고 있다"며 "고객 개개인이 최적화 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515,000
    • -0.55%
    • 이더리움
    • 4,050,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41%
    • 리플
    • 4,135
    • -0.17%
    • 솔라나
    • 285,500
    • -2.59%
    • 에이다
    • 1,168
    • -1.52%
    • 이오스
    • 949
    • -2.97%
    • 트론
    • 368
    • +2.79%
    • 스텔라루멘
    • 52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68%
    • 체인링크
    • 28,520
    • +0.04%
    • 샌드박스
    • 59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