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커플링' 압박 속…中 '국제 공급망 엑스포' 11월 개최

입력 2023-06-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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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국기가 깨진 유리를 통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국기가 깨진 유리를 통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11월에 '공급망'을 주제로 한 국제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척(디커플링, decoupling)하는 미국의 압박 속에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연합뉴스,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를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행사 슬로건은 '함께 하는 미래를 위해 세계를 연결하다'이다. 세부 분야는 스마트차, 청정 농업, 청정에너지, 디지털 기술, 웰빙 등이다.

현재까지 약 100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외국 기업 중에서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고 알려졌다.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내가 이야기해본 미국 기업들은 매우 실용적"이라며 "그들은 3년간의 코로나19 관련 혼란을 겪은 뒤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성할 필요를 느끼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중국 시장과 기업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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