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남동쪽 바다서 규모 6.2 지진 발생

입력 2023-06-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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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11일 오후 6시 55분(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82km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2.50도, 동경 142.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0km다.

한국 기상청은 삿포로 남동쪽 82km 해역이라고 전했다.

지진 발생후 일본의 경보시스템인인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은 예상 최대 진도 5약의 긴급 지진 속보를 냈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물건이 떨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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