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재단, 미국 보스턴에서 K-바이오 투자방안 모색

입력 2023-06-12 14:54 수정 2023-06-13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이트’ 행사 통해 VC들과 패널토론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 대표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주관한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이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 대표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주관한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이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이하 KIMCo재단)은 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이트’를 통해 ‘K-바이오 인베스터와의 만남(Meet K-Bio Investors)’ 세션을 주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를 좌장으로 △최홍석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투자 시니어 매니저 △박인애 데일리파트너스 팀 매니저 △노윤아 스톤브릿지벤처스 매니저 등이 참석해 K-바이오의 최신 투자 동향을 조명하고 전략적 투자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행사 기간 중 개최돼 바이오기업 대표·연구자·투자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최홍석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시니어 매니저는 “투자환경은 어려워졌지만, 벤처캐피탈(VC)들의 핵심적인 투자전략은 큰 변화가 없다”며 “다만 투자에 대한 위기 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인애 데일리파트너스 팀매니저는 “최근 투자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바이오텍에 대한 벨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이 점점 더 현실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향후 투자에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와 글로벌 파트너십 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윤아 스톤브릿지벤처스 매니저는 “투자전략 관점에서 기술의 시장성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플랫폼 기술은 그 확장성으로 인해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그 시장성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어려워진 투자환경 속에서 기업가치 확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기술 확장성의 중요성 등에 공감을 표명했다. 또 패널토론 이후에는 보스턴 주재 바이오텍과 국내 VC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어려운 투자환경에서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오텍의 노력과 치열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지는 지금이 투자자들이 시장을 선도할 시간”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까지 연계해 글로벌 VC와도 적극 협력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