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코스닥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3포인트(1.05%) 오른 515.35를 기록중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산업평균은 8512.28로 전일보다 1.21% 올랐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28%, 1.74% 상승했다.
이 소식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개장 초부터 개인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1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금속(2.26%)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3.67%)는 급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중이며 태웅(4.3%)과 소디프신소재(7.46%)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한가 11종목 등 639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없이 25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