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12일 한은은 본관 재입주 마무리 시점에 맞춰 소공별관 매각 및 명도를 추진했으며, 상당기간 협상 끝에 이날 매수인과 소공별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수인은 국내 등록된 케펠자산운용주식회사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
한은은 올해 2월 온비드를 통해 두 차례 진행한 일반경쟁입찰공고가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공고한 바 있다. 신청자(매수인)와 지난 2개월여간 협상을 진행했다.
매각대상은 소공별관, 인근 주차빌딩 및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매매금액은 감정평가금액과 동일한 1409억5000만 원이며, 경쟁입찰단계에서부터 위 금액으로 공고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한은 소공별관은 1965년 12월 10일 준공됐으며, 2004년 6월 30일 리모델링을 마쳤다. 2005년 3월 9일부터 한국은행이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