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가 기술이전 수입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바이로메드는 7일 지난 1분기 순이익 5억45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분기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이같은 호실적은 기술이전에 따른 수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고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이로메드는 전년 동기 매출액 21억4800만원, 순손실 2억9800만원을, 직전 분기에는 매출액 16억 2100만원, 순손실 45억원을 기록했었다.
이번 흑자전환에는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이연제약에 라이센싱 한 항암 치료 백신(VM206)의 연구개발 진척에 따른 수입 발생이 주된 역할을 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상장 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분기 흑자요인들은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VM202, VM501 등 타 주력 제품군에 대해서도 한국중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시장을 대상으로 이연제약, 녹십자 등에 라이센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제품군들 모두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에 추가적인 기술료 수입도 예상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