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심 중구’

입력 2023-06-13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서울맵에 표기된 중구 안전 대피소. (이미지 제공-중구)
▲스마트서울맵에 표기된 중구 안전 대피소. (이미지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재난 문자를 발송할 때 인근 대피소 정보를 포함하는 ‘친절한 안심 중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위급 상황에서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재난 문자는 폭염, 한파, 기습경보 등 재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발송한다. 그러나 현재는 재난 발생 사실만 알려줄 뿐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구체적 정보가 담기지 않아 혼란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등에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구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을 활용, ‘중국 안전 대피소’ 서비스를 구축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해당 링크를 포함한 재난 문자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서울맵은 행정정보를 위치정보와 연계해 활용하기 쉽게 만든 서울시 온라인 지도 플랫폼이다.

구는 이곳에 관내 상황별 대피소 위치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고, 네이버·카카오 길찾기와 연계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피소 운영시간과 연락처, 수용인원, 면적, 기타 안내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의무”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는 재난과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0,000
    • -0.89%
    • 이더리움
    • 4,744,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27%
    • 리플
    • 2,061
    • +1.48%
    • 솔라나
    • 354,600
    • -0.11%
    • 에이다
    • 1,497
    • +6.7%
    • 이오스
    • 1,065
    • +2.31%
    • 트론
    • 296
    • +4.59%
    • 스텔라루멘
    • 695
    • +4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3.95%
    • 체인링크
    • 24,470
    • +10.08%
    • 샌드박스
    • 607
    • +1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