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야후 사진 공유사이트 ‘플리커’와 사진 이미지 저작권을 보유한 ‘피카프’와의 API 제휴를 통해 저작권이 해결된 이미지들을 ‘티스토리’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피카프가 보유한 2000만장 이상의 사진들을 간단한 검색만으로 블로그 포스트에 삽입 가능하며 티스토리 이용자가 이미지를 사용하면 삽입된 이미지 하단에 광고가 노출되거나 연관 이미지 미리 보기 목록을 제공해 피카프 사이트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다음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포스트에 다양한 이미지를 추가함으로써 해당 콘텐츠의 이해도와 완성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최근 대두된 콘텐츠 저작권 이슈에서 티스토리 이용자들 저작권을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커뮤니티/동영상본부 김유진 전략서비스기획팀장은 “이번 API 제휴를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다양한 국내외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티스토리 뿐만 아니라 다음 내 다양한 게시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다음 이용자들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미지들을 사용, 저작권 및 CCL에 대한 올바른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05년부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CCL, Creative Commons Licence)라는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정보의 흐름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 보다 자유롭게 사용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및 건전한 인터넷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