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태양광 비리 감사에 “의사결정 라인 전반 조사하라”

입력 2023-06-14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공직기관비서관실에 태양광 사업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에 따른 추가 조치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해당 감사를 두고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감사원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8곳 소속 임직원 250여 명이 본인 혹은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해온 사실을 확인했고, 관련 대규모 사업 비리에 연루된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8명을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 조치에 더해 공직기강비서관실을 통해 관련 공직자 감찰에 나서는 것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열을 올렸던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관련 업무를 맡은 이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했지만 미처 하지 못한 부분인 공직 감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감찰 결과에 따라 해당자 징계를 요구할 수도 있고, 법 위반이 명백하면 수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98,000
    • -5.12%
    • 이더리움
    • 4,610,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6.94%
    • 리플
    • 1,845
    • -9.11%
    • 솔라나
    • 316,500
    • -8.61%
    • 에이다
    • 1,245
    • -13.06%
    • 이오스
    • 1,084
    • -6.87%
    • 트론
    • 263
    • -9.62%
    • 스텔라루멘
    • 601
    • -1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50
    • -7.59%
    • 체인링크
    • 23,100
    • -10.81%
    • 샌드박스
    • 847
    • -19.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