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대구 달성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업사이클링 체험 지원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대구 달성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업사이클링 체험 지원사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업사이클링 체험 사업은 아동들이 해당 지역의 친환경 기업에 방문, △공정 견학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플라스틱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폐해와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젠가 등 친환경 교구를 활용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인접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총 4곳의 지역사회 아동센터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산단공 직원들이 아동들의 업사이클링 체험을 위한 일일 보조교사로 참여했다. 직원들이 그간 기부한 청바지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카드지갑과 미니백을 아동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단공은 지난해에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직원 참여형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산단공 관계자는 “작년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하고 올해는 폐의류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했다”며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품이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