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셴코 “러시아 전술 핵무기 인도 시작…히로시마 원폭보다 3배 더 강력”

입력 2023-06-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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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부터 받은 미사일 폭탄·보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민스크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스크/로이터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민스크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스크/로이터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인도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받은 미사일과 폭탄을 갖고 있다”며 “이 폭탄들은 1945년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보다 3배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3월 벨라루스에 국외 전술 핵무기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해외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1996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 해외 배치는 국제 안보에 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북쪽 접경국가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리투아니아·라트비아와 1250㎞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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