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연구개발 착수

입력 2023-06-14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연구개발 착수회의 기념단체 사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연구개발 착수회의 기념단체 사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200MW(메가와트)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14일 본사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열었다.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Compressed Air Energy Storage)은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계통 수용성 확보를 위해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로 각광받는 과제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발전원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의 사업화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실증사업 후보지 입지 평가, 75기압급 저장조 CAES 발전시스템 등의 표준 제원, 운용 시나리오별 경제성 평가를 포함하여 실증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CAES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적 장애요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연구사업을 위해 주요 개발 분야별 산·학·연 협력 자문단을 구성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벽산엔지니어링을 시스템 및 설비 자문단으로 △삼안 △유신 △에스와이텍 △지아이 △쎄임코리아 △세종대를 부지선정 및 설계 자문단으로 정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경제성평가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CAES 기술 사업화 및 관련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 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넓힐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장주기 ESS 실증화 사업을 준비해 국가 장주기 ESS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고개 숙인 백종원 “모든 방송 활동 중단, 더본코리아 경영에 집중”
  • 트럼프, 관세전쟁 재시동...“2주 안에 의약품 관세 발표”
  • [르포]‘갓 수확·갓 착즙·갓 배송을 원칙으로’…풀무원녹즙 도안공장[녹즙의 재발견]
  • “푹 쉬었는데 더 피곤”…연휴 증후군 극복하려면 [e건강~쏙]
  • 이재명, 청년 정책 발표…“가상자산 ETF 도입·군 복무경력 호봉 반영”
  • 관세 공포·요동치는 환율…아시아 증시서 발 빼는 개미들
  • "강남 그 단지 언제 나오나"…대선 앞두고 밀리는 아파트 분양
  • 김문수 “당 지도부, 후보 배제한 채 운영 강행…단일화기구 일방적 통보”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46,000
    • -0.12%
    • 이더리움
    • 2,57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0.1%
    • 리플
    • 3,018
    • -1.98%
    • 솔라나
    • 206,200
    • -0.87%
    • 에이다
    • 944
    • -2.48%
    • 이오스
    • 1,007
    • -1.08%
    • 트론
    • 352
    • -1.12%
    • 스텔라루멘
    • 369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00
    • -1.49%
    • 체인링크
    • 19,380
    • -2.71%
    • 샌드박스
    • 395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