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인크루트가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872명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조사의 대상은 5월 10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30개 사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삼성전자(8.1%)가 차지했다. 자체 조사에서 2009년 이후 5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는 10위권을 유지했고 이번에 10년 만에 최상위를 탈환했다.
이어 2위는 카카오(7.5%)였다.
지난해 조사에서 2위였던 네이버(6.8%)는 올해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위였던 현대자동차(5.6%)는 올해 4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순위가 떨어진 기업도 있다. SK하이닉스(2.8%)는 지난해 기준 4위에서 올해 7위로 떨어졌고, 대한항공(2.4%)은 작년 대비 두 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위였던 CJ제일제당(2.2%)은 올해 10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2.5%)은 올해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