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훈 관련 선 넘은 악성 루머 고소…"협의ㆍ선처 없을 것"

입력 2023-06-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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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왼쪽), 코미디언 박나래. (뉴시스)
▲배우 성훈(왼쪽), 코미디언 박나래. (뉴시스)

방송인 박나래가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하며 강력 대응에 돌입했다.

14일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악성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마포경찰서 역시 박나래가 전날인 13일 우편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14일 수사2과로 배당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성훈과 박나래가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는 내용과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성희롱적 발언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성훈과 박나래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실제로 성훈은 같은 달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를 준비 중이던 박나래 측 역시 약 한 달 만에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특히 성훈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반려견 양희를 향한 루머 유포자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가 퍼졌을 당시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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