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중국 “45개국 모두 참가”

입력 2023-06-14 1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저우AG 주 경기장 전경. (항저우 AG 홈페이지 캡처)
▲항저우AG 주 경기장 전경. (항저우 AG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9월 열리는 중국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체육총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최 100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회에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 일부 국가는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소속된 45개 회원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참가 대상이다. 45개 국가·지역 중에는 북한도 포함돼있다. 모두가 참가 신청을 했다는 점에서 북한 출전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북한은 그간 코로나19 창궐 이후 국제무대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다 앞서 13일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아시안게임 출전 200명 규모 선수단을 등록시켰다는 보도를 냈고, 이날 중국 당국에 의해 공식화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중국은 900명 이상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역대 최다였던 2001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단 977명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80명 규모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어지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애초에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탓에 1년 미뤄졌다. 항저우·닝보·원저우·진화·사오싱·후저우 등 6개 도시에서 나눠서 열려 40개 종목·61개 세부종목에서 483개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00,000
    • -1.43%
    • 이더리움
    • 2,800,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84,900
    • -2.75%
    • 리플
    • 3,390
    • +2.95%
    • 솔라나
    • 184,300
    • +0.27%
    • 에이다
    • 1,053
    • -0.85%
    • 이오스
    • 738
    • +0.96%
    • 트론
    • 330
    • -0.6%
    • 스텔라루멘
    • 404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0.48%
    • 체인링크
    • 19,740
    • +1.49%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