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1.7%↓

입력 2023-06-15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주간 원유재고 790만 배럴 증가
IEA, 올해 전세계 일일 원유 공급량 20만 배럴 상향 조정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5달러(1.7%) 떨어진 배럴당 68.2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1.09달러(1.5%) 내린 배럴당 73.2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9일로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7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S&P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원유 재고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EIA는 이번 재고에는 공급이 하루 197만7000배럴 상향 조정된 것이 반영된 수치라며 7일 기준 1356만 배럴의 공급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 세계 원유 공급량 증가 전망도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하루 1억13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보다 일일 20만 배럴 상향 조정한 것이다. 또한, 내년에는 하루 100만 배럴가량 원유 공급이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6,000
    • -0.54%
    • 이더리움
    • 4,03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94,900
    • -1.22%
    • 리플
    • 4,143
    • +0.68%
    • 솔라나
    • 285,200
    • -2.4%
    • 에이다
    • 1,167
    • -0.68%
    • 이오스
    • 949
    • -2.47%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2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1.44%
    • 체인링크
    • 28,450
    • +0.25%
    • 샌드박스
    • 594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