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빌딩 거래 시장"…4월 서울 빌딩 거래량 전월비 1.6% ↓

입력 2023-06-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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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3년 4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2018~2023년 4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올해 2~3월 연속 거래량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상·업무용 빌딩 거래가 4월에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플래닛 조사에 따르면 4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1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 소폭 감소한 수치다.

다만 매매거래 금액의 경우 상승세다. 4월 서울시 상업·업무용빌딩 매매거래금액은 총 1조5221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3% 증가했다. 매매금액 단위가 큰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4월 GBD(강남구, 서초구)와 CBD(종로구, 중구) 거래량은 각각 29건, 2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20.8%, 47.1% 올랐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 금액 역시 GBD가 4877억 원으로 57.1%, CBD는 4068억 원으로 488.5% 증가했다.

반면 YBD(영등포구, 마포구)와 주요 권역 외 지역의 매매거래량은 각 10건, 58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37.5%, 13.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 역시 YBD가 686억 원으로 9.9%, 그 외 지역은 5590억 원으로 19.6% 하락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부터 2개월 연속 뚜렷하게 증가세를 보이던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이 4월에는 전 달과 비슷한 거래량 수준을 유지하며 저점을 다지는 양상을 보였다”며 "거래 회복 신호가 보이는 만큼 빌딩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분들은 계속해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접근하시는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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