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예방 홍보모델로 가수 겸 배우 황민현 선정

입력 2023-06-1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 약하지 않아 We are strong!’ 주제로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마약류 폐해 메시지 전달

▲(왼쪽부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마약예방 캠페인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왼쪽부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마약예방 캠페인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소속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을 2023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황민현은 솔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주말 드라마에서 선하면서도 강직한 역할로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사랑받고 있다.

식약처는 황민현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이미지는 ‘불법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전달하기에 적합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 영상을 제작해 방송·유튜브 등에 송출했음에도 청소년의 관심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황민현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정책을 적극 홍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황민현은 “이번 홍보영상 촬영을 하면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고, 여러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이번 캠페인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의 호기심이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꿈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마약 앞에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황민현은 ‘나, 약하지 않아 We are strong!’의 주제로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마약류 폐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반인용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용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26일 ‘제37회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중파 TV와 식약처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 폐해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라며 “청소년 대상 맞춤형 마약류 예방교육 교재 등을 개발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마약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2,000
    • -2.21%
    • 이더리움
    • 4,58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68%
    • 리플
    • 1,903
    • -8.68%
    • 솔라나
    • 343,400
    • -3.67%
    • 에이다
    • 1,358
    • -8.31%
    • 이오스
    • 1,125
    • +3.78%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72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82%
    • 체인링크
    • 23,440
    • -4.52%
    • 샌드박스
    • 794
    • +28.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