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까지 전국 소나기…주말 내륙에 ‘폭염특보’

입력 2023-06-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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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5일 정례 예보브리핑 개최
강원 남부·경상권 5~60㎜, 수도권·충청 등에 5~40㎜
주말 기온 큰 폭으로 올라…17~19일 폭염 특보 가능성

▲대전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일대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대전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일대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15일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고, 주말인 17~18일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개최하고 “우리나라는 15일 밤 9시까지 소나기 구름대의 영향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수량과 강우 강도 또한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와 경상권에 5~60㎜ 정도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중·북부, 충청 내륙과 호남, 제주도 산지 등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주말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령되겠다. 16일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17~19일엔 그보다 기온이 더 올라 폭염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박정민 예보분석관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내륙지역은 33도가 넘어가면서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폭염 특보는 17일 강원도 일부 지역에만 발령됐다가 18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엔 수도권을 포함해 주로 서쪽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가 발표되겠다.

20~21일에는 다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강수대가 조금 더 북상할 경우 21일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가 온 뒤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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