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깜작 실적 전망…목표주가 11.1% ↑

입력 2023-06-16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만3000원 상향조정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 전망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1.1%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11.1% 상향조정했다.

양지환·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23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600억 원(12.8% yoy), 영업이익 5518억 원(-25.5% yoy)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배경은 2분기 제트(Jet)유 가격이 $93/bbl로 당사 예상인 $105/bbl을 약 12달러 하회하며 연료비 추정치 약 1000억 원 이상 감소,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 강도가 예상을 상회, 국제선 여객 운임(Yield)도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하락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국제여객 매출액은 2조1127억 원으로 1분기 대비 4417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분기 화물 매출의 1분기 대비 감소분 774억 원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연구원은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으나, 노이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부문의 수요 및 Yield 하락도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다. 이제 다시 대한항공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이다”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61,000
    • +0.68%
    • 이더리움
    • 4,685,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2.36%
    • 리플
    • 2,075
    • +30.42%
    • 솔라나
    • 362,900
    • +6.05%
    • 에이다
    • 1,297
    • +14.58%
    • 이오스
    • 1,000
    • +6.95%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423
    • +2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5.76%
    • 체인링크
    • 21,680
    • +1.74%
    • 샌드박스
    • 504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