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가 유가 하락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자 강세다.
16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5.97%(820원) 오른 1만456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진에어(4.81%), 대한항공(3.89%), 아시아나항공(3.23%) 등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항공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항공주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으나, 노이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부문의 수요 및 운임(Yield) 하락도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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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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