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달부터 ‘효도휴가제’ 시행

입력 2023-06-16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가정의 달인 5월 효행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료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가정의 달인 5월 효행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료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내달 1일부터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루의 효도휴가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효도휴가는 연말까지 제공되는 1일의 유급휴가로 △직계존속 동반여행 △병원 진료 동행 △고향 방문 △직계존속을 모신 묘소, 납골당 방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구는 향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효도휴가’를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증빙자료 검증을 통해 올바르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설관리공단, 마포문화재단과 같은 구 산하기관과 민간위탁업체에도 효도휴가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계층 간, 세대 간, 문화 간 갈등이 커지는 요즘, 효는 잊혀 가는 사상이 아니라 인간의 근본을 되새겨 사회를 조화롭게 융합할 수 있는 중심 가치”라며 “효도휴가를 통해 마포구 공무원부터 효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효심으로 구민들을 섬기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19,000
    • -0.22%
    • 이더리움
    • 4,818,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15%
    • 리플
    • 2,049
    • +7.17%
    • 솔라나
    • 334,900
    • -2.45%
    • 에이다
    • 1,400
    • +2.64%
    • 이오스
    • 1,142
    • +1.24%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06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2.16%
    • 체인링크
    • 24,850
    • +5.88%
    • 샌드박스
    • 1,010
    • +27.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