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막아라"...'방지 장치' 설치 속도

입력 2023-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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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시민 14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시민 14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를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총1827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영 중에 있다. 이 가운데 1091대에는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가 완료됐고, 116대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작업 진행 중이다.

6월 8일 분당선(코레일운영)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사는 나머지 620대 설치 계획도 앞당겼다. 547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전면교체가 필요한 73대는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와 병행해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공사구간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체제 강화를 위해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공사구간의 에스컬레이터 특별점검 및 안전대책을 면밀히 세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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