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국홀딩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동국홀딩스는 30% 상승한 1만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국홀딩스는 시초가(9700원) 대비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해 이달 1일 존속법인인 동국 홀딩스와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등 총 3개사로 분할했고, 이날부터 분할한 3개사 명의로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우딘퓨쳐스, 파멥신, CBI, 다산네트웍스, 모헨즈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아우딘퓨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3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아우딘퓨쳐스는 이차전지 충방전기 전문제조사 갑진과의 협업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임되는 사내이사 후보자로는 정상만 진양건설 부회장, 나현수 갑진 인재문화팀장, 최기 갑진 전무 등이 올랐고 사외이사로는 신용준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외이사가 올라왔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갑진 측 임원을 각자대표로 선임하고,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통해 갑진과 협업한다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5720원에 마감했다. 역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산네트웍스는 나길주 다산네트웍스 유럽 총괄 대표가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 에너지클러스터 연례 총회에 참석해 통신 장비회사로서 다산네트웍스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클러스터는 독일,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및 기타 EU 국가가 참여하는 민간단체로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공동조치에 합의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정회원인 다산네트웍스는 전쟁 피해가 심한 우크라이나 동부, 남부 국경 지역을 지나는 1000km 구간에 초고압 지중선 설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3670원에, CBI는 29.87% 오른 3065원, 모헨즈는 29.80% 오른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멥신은 관리종목 우려 해소 및 연구개발 등 운용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신주 1067만2359주가 발행된다. 인수주체는 ‘파멥신다이아몬드클럽동반성장에쿼티 제1호’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주당 발행가격은 281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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