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보험왕 유현숙씨…한해 매출 73억

입력 2009-05-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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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금융위기 속에서도 대한생명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보험여왕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대한생명은 오는 22일 열릴 '2009년 대한생명 연도상 보험여왕' 수상자로 용산브랜치 유현숙 SM(세일즈 매니저. 40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현숙 SM은 지난 한 해동안 올린 매출은 무려 73억원. 혼자서 FP 30~40명 몫을 해낸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 보험시장 전반이 하향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유 팀장의 실적은 더욱 놀랍다.

특히 고객서비스 역시 전사 1등이다. 맞춤형 보험영업으로 고객만족도의 척도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9.8%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한 141건의 보험계약 중 단 한 건만이 고객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지됐을 뿐이다.

지난 96년 FP를 시작한 그녀는 IMF는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도 완벽한 재테크 컨설팅으로 이겨내며 고객을 위한 보험영업의 길을 걸어왔다.

유현숙씨는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꿈에 닿아야만 보험계약이 이루어져요. 서두르지 않고 진심으로 고객을 위해 성실히 일해야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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