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환경교육 정보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된다.
환경부는 환경정보 제공 시스템인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keep.go.kr)'을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통합플랫폼은 2009년에 구축된 '환경교육포털' 누리집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전국 환경교육 자원, 환경 관련 분야별 학습 콘텐츠, 환경교육 정책·사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 등 사용자가 핵심 환경교육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전면 개편했고, 기존의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역별, 주제별, 대상별로 분류하여 환경교육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기반 정보를 통해 내 주변의 환경교육 기관과 시설, 교육 과정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시설 예약과 교육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통합플랫폼은 환경교육 기관들의 사이트 개설, 환경동아리의 소통 기능 제공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별 환경교육 정보를 기반으로 환경교육 현황 관리와 함께 분석도 해준다.
환경부는 객관적인 환경교육 정책 수립 지원과 균형적인 환경교육 추진 관리 기반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부는 19일부터 한 달간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개시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신규 회원가입자에 한해 간단한 초성 퀴즈 맞히기 등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학교와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환경교육의 기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