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현대차 아이오닉5 ‘동력 상실 경험’ 조사

입력 2023-06-18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펑’ 소리와 함께 동력 상실”…30여 건 불만 접수

▲2024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가 2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전시돼 있다. 시카고(미국)/AP연합뉴스
▲2024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가 2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전시돼 있다. 시카고(미국)/AP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일부 미국 운전자들의 동력 사실 보고와 관련해 미국 교통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2년형 아이오닉5 모델 일부에서 동력 상실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약 30건 접수됐다”며 “잠재적 안전 관련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예비 평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 소유주는 해당 모델에서 ‘펑’하는 큰 소리와 함께 대시보드에 경고 표시가 뜨면서, 자동차의 동력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상실됐다고 설명했다.

NHTSA의 차량결함조사국(ODI)은 다수의 차주로부터 동력 손실 범위 등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했으며, 현대차의 적극적인 협조로 문제 원인을 파악했다.

ODI는 현대차의 설명을 통해 이번 문제가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배터리와 저전압(LV) 12V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제어충전장치(ICCU)와 연관됐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NHTSA는 “ODI의 예비 검토 결과에 따르면 ICCU 내 과전류가 LDC(DC-DC 컨버터)의 트랜지스터(FET)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12V 배터리를 재충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