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혹서기 대비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추가지원”

입력 2023-06-18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정,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노숙인·쪽방주민 상담·순찰 강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당정은 올여름 무더위와 관련해 어르신, 아동, 쪽방 주민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정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협의회 후 기자들에게 “당정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르신, 아동, 쪽방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유선·방문 등을 통해 취약노인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ICT(정보통신기술) 기기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119에 연계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이 여름방학 중에도 차질없이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방학 시작 전에 대상자를 발굴하고, 도시락·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염·폭우에 취약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상담·순찰을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단전·단수·건보료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분석을 통해 혹서기 주거 취약 위기가구 등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혹서기에 대비해 전국 약 6만 8000개 경로당과 약 7000여 개 국고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에 대해서는 월 12만 5000원씩 2개월을 인상해서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50명 이하에 대해서는 월 10만 원, 51명에서 100명까지의 시설에는 월 30만 원, 100명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9,000
    • -2.53%
    • 이더리움
    • 4,599,000
    • -4.45%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3.5%
    • 리플
    • 1,890
    • -7.71%
    • 솔라나
    • 316,700
    • -5.49%
    • 에이다
    • 1,277
    • -8.46%
    • 이오스
    • 1,074
    • -5.21%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08
    • -1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4.6%
    • 체인링크
    • 23,670
    • -4.52%
    • 샌드박스
    • 842
    • -16.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