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캘리포니아만서 규모 6.4 강진…USGS “쓰나미 위험 없어”

입력 2023-06-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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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안·알래스카주·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서 쓰나미 위험 없어

▲미국 캘리포니아만에서 일어난 지진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있다. 출처 USGS
▲미국 캘리포니아만에서 일어난 지진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있다. 출처 USGS
멕시코 캘리포니아만에서 규모 6.4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북위 23.35, 서경 108.32지점에서 규모 6.4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역시 같은 곳에서 규모 6.3의 지진을 보고했다.

이 지점은 멕시코 쿨리아칸에서 남서쪽으로 186㎞, 라 리베라에서 동쪽으로 132㎞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추정됐다.

멕시코 로스카보스, 바하 칼리포르니아, 마사틀란 등지에서 이 지진을 느꼈다는 보고가 있었다.

미국 쓰나미 경보시스템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미국 서부 해안과 알래스카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지역 내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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