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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장 취임후 첫 중동현장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중겸 사장은 7일 이같은 해외사업 전략방안을 밝혔다.
김중겸 사장은 "그동안 해외지사가 현장 관리 등 지원 역할에 머물렀었다"며 "앞으로는 발주처 정보를 모으는등 수주 위주로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현재 13개의 해외지사를 늘리거나 인원을 보강하는 방안과 두바이에 있는 중동지사를 인근 아부다비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산가치가 급락한 두바이 보다는 가스생산량 세계 1위인 카타르나 산유국인 아부다비 등지에서 공격적인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사장은 또한 "매주 주간 단위의 화상회의를 통해 따로 떨어진 현장과의 관계을 긴밀히 하고 이를 통해 해외수주나 현장관리에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