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을 위해 홈에너지닥터가 본격 가동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홈에너지닥터 참여기업 7개와 운영자 간담회를 갖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홈에너지닥터는 가전사의 서비스기사를 양성, 가전기기 구입 및 A/S요청 시 각 가정·상가를 방문해 에너지절약 실천방법과 효율적인 사용방법을 일대일로 안내해 에너지절약실천 사항을 지도해주는 에너지절약 맞춤형 실천캠페인이다.
올해 홈에너지닥터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서비스㈜, LG전자㈜, 쿠쿠홈시스㈜, 한국지역난방공사, 귀뚜라미㈜, ESCO 협회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가전 3사 외에도 소형 상가 및 사무용 건물 등 냉·난방 공조 등에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올해 홈에너지닥터 활동을 통해 1만여명의 홈에너지닥터 A/S 기술인력이 연간 1000만 가구를 방문해 에너지절약 실천 점검지도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1000만 가구가 5%를 절감시 연간 총 1930억원에 해당하는 1680MWh 전기를 절감하고 78만3550 이산화탄소톤(tCO₂)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관공은 또 홈에너지닥터 기술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천 홍보물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