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고채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달 21일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20분간 1조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발행 대상 국고채는 국고 0475-1112 (2011.12.10 만기, 3년물)이다.
매입 대상은 ▲국고 0475-1109 (2011.9.10 만기, 5년물) ▲국고 0662-1110 (2011.10.24 만기, 10년물) ▲국고 0712-1201 (2012.1.23 만기, 10년물) ▲국고 0475-1203 (2011.3.10 만기, 5년물) 등이다.
낙찰 결과는 같은날 오후 3시30분 발표되며, 국고채 교환일과 차액정산 결제일은 25일 오후 3시50분까지다.
재정부는 앞으로도 매회 1조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11월까지 격월로 세차례 더 시행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유동성이 낮은 구국고채가 유동성이 높은 신국고채로 대체되어 국채거래를 활성화되고 신국고채를 담보로 자금을 융통할 경우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도 호전되면서 국고채 인수가 활성화되는 효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