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는 1.36%포인트(p)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가장 컸다.
이어 하나은행(1.06%p), 신한은행(0.94%p), 우리은행(0.94%p), KB국민은행(0.84%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 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6.11%p)이었고, 토스뱅크(3.64%p)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