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 3만4000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여객 수송량의 전년동기대비 감소율이 둔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국제여객 수송량은 3분기 이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또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익 증가에 매우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이익 증가 기대는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