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6121명 지원

입력 2023-06-2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복지사각발굴시스템과 별도…578명은 공적 지원 대상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1~5월까지 전기료 체납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6121명을 지원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체납한 금융(대출금·카드사용료 등) 연체 △건강보험료 24~36개월간 85만원 이하 체납 △노인가구 중 3개월 이상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등 3종의 위기 정보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획발굴을 추진했다.

3종 가운데 1종만 해당해도 방문·유선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단전, 단수 등 39종의 위기 정보 가운데 3종의 위기 정보가 겹칠 때 지자체가 지원에 나서도록 한 복지사각발굴시스템과는 별도다.

이번에 발굴된 위기 도민에는 기초생활보장 89명, 차상위 21명, 긴급복지 159명 등 공적 지원 대상자가 578명 포함돼 생계·의료급여 등이 지원됐다.

이들 공적 지원 대상자 외에 5543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6~7월에도 기획발굴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은 △중장년 1인 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가 체납된 가구 △건강보험료 18~23개월 55만원 이하 체납 등이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공조직만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 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2,000
    • +1.34%
    • 이더리움
    • 4,813,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6.89%
    • 리플
    • 2,024
    • +7.72%
    • 솔라나
    • 346,600
    • +2.21%
    • 에이다
    • 1,433
    • +5.06%
    • 이오스
    • 1,164
    • +2.56%
    • 트론
    • 291
    • +2.46%
    • 스텔라루멘
    • 705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4.92%
    • 체인링크
    • 25,870
    • +13.27%
    • 샌드박스
    • 1,071
    • +2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