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가스공사 美 달러화 채권에 ‘AA’ 부여…후순위 리스크 제한적”

입력 2023-06-2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행을 준비 중인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장기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AA, 안정적', 단기 신용등급은 'A-1+'이다. 다만 이번에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제열 S&P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순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한국가스공사에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인 'AA, 안정적, A-1+'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데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특별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평가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천연가스의 공급 및 도매 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채권은 한국가스공사가 운용하는 미화 110억 달러(한화 약 14조2263억 원) 규모의 글로벌 MTN(medium-term note)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만기 도래 채권의 차환을 비롯한 일반적인 기업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차입금 부담은 지속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차입금이 한국가스공사는 큰 폭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레버리지(차입금) 수준은 향후 2024년까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사의 차입금 증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스요금에 적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약 11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9조 원, 2021년 말 2조2000억 원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P는 한국가스공사가 해당 미수금을 회수하는데 5년 이상의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차입금 감축은 점진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원유가격이 올해 들어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이면서 운전자본 유출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차입금 증가 속도는 지난해보다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표이사
최연혜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6.02.23]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2026.02.12]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20] 증권신고서(채무증권)
[2026.02.19]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2월 국내 배당주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내집 마련 멈춘 30대⋯신규 주담대 감소폭 전 연령대 중 '최대'
  • 트럼프, 글로벌 관세 ‘10%’ 발효…15% 인상 시기는 미정
  • 은마아파트 화재 사고…10대 여성 사망
  • 트럼프 “대법원 결정으로 장난치려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 부과할 것”
  • 쿠팡, 美 하원 출석해 7시간 고강도 조사…통상 압박 ‘신호탄’ 되나
  • 단독 800명 ‘미지정’ 논란에…금융당국, 지자체 공공기관 포함 검토 [일할 곳 없는 회계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10,000
    • -3.75%
    • 이더리움
    • 2,689,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9.77%
    • 리플
    • 1,957
    • -2.88%
    • 솔라나
    • 113,400
    • -2.58%
    • 에이다
    • 379
    • -3.32%
    • 트론
    • 414
    • -2.36%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10
    • -2.63%
    • 체인링크
    • 12,030
    • -2.12%
    • 샌드박스
    • 11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