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LS에 대해 이익 안정성과 친환경 기업으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LS는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익의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이들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안정적인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알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S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부각될 가능성도 크다"며 "이 회사의 자회사들은 전력 사업과 관련된 친환경 사업 중심으로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회사들의 주식시장 상장 가능성도 매력"이라며 "지난해 물적분할된 LS전선과 LS엠트론의 재상장이 3년간 유예됐는데, 3년이 경과하면 신규 상장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에서 3년 이내에 재상장될 가능성이 높고, 슈페리어 에섹스도 재상장을 통해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