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8일 LG이노텍의 주가는 이미 합병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합병기대감과 LED테마 등으로 최근 3개월간 코스피 대비 60% 이상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미 합병 기대감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환율하락에 따른 모멘텀 약화와 아직 미약한 LED부문의 경쟁력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역시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
문 애널리스트는“LG이노텍의 전반적인 영업이익률은 2분기 이후 하락세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은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