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사회의 위기, 청년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지난해 아산재단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미영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그들은 어디에 모여 사는가? 수도권 청년 빈곤층의 공간적 집중과 구성 변화’를 주제로 수도권 청년 빈곤 가구의 시공간적 분포와 빈곤층 집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발표한다.
박종훈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 주거는 안녕한가요?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주제로 청년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가구의 주택 점유 형태와 주거 만족도 분석을 통한 주거 안정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윤민 창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열악한 주거 환경과 청년의 삶에 대한 연구 :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 청년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경험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의 ‘현재’와 열악한 주거 환경이 청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연구 결과 발표 후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희정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좌장은 박정수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한편, 아산재단은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79년부터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