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바클레이스 투자 의견 하향 조정에 5%대 하락

입력 2023-06-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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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테슬라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최근 3개월 테슬라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테슬라(Tesla)가 5%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일보다 5.46% 하락한 259.4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동일’로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2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도 같은 기간 6.88% 하락한 14.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리비안은 고객들이 이르면 내년 봄부터 북미 지역에서 테슬라의 슈퍼차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아마존닷컴(Amazon)은 0.76% 하락한 124.8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이 아마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FTC는 아마존이 고객들을 속여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인 프라임에 가입하게 하고 취소 절차는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0.57% △마이크로소프트 -1.33% △아마존닷컴 -0.76% △엔비디아 -1.74%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2.35포인트(0.30%) 내린 3만3951.5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52%) 떨어진 4365.6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5.09포인트(1.21%) 밀린 1만3502.20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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