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한울저축은행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 결과 4∼5곳이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한울저축은행 매각 주체인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본입찰 마감을 한 결과 키움증권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등 4∼5곳이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10곳 중 유력 인수후보자로 꼽혔던 동양생명은 응찰을 포기했다.
예보와 예한울저축은행 매각 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본입찰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이달 중순까지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한울저축은행 예상 매각액은 500억∼600억원 정도다.
예한울저축은행은 예보가 경북저축은행(경북)과 분당저축은행(경기), 현대저축은행(전북)의 자산·부채를 계약이전 받아 설립한 가교저축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