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공동 추진

입력 2023-06-2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준공하는 KT에스테이트 부산 리마크빌 오피스텔에 첫 적용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와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병수 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와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병수 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 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 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보안 솔루션을 처음으로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KT 세대별 망분리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에 명시된 논리적 망분리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를 최소한으로 변경해 세대 단자함 내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해 전국망 출동 유지보수 등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

KT와 직방은 △구축 건물용 홈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 보안 모듈 탑재 차세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직방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운용 서비스 기반 보안 수준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병수 이사는 “직방은 독자적인 보안기술을 통해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망분리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꾸준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입주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B2B 고객에게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2,000
    • -0.04%
    • 이더리움
    • 4,765,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41%
    • 리플
    • 2,054
    • -5.61%
    • 솔라나
    • 358,800
    • +1.16%
    • 에이다
    • 1,502
    • -1.12%
    • 이오스
    • 1,169
    • +8.24%
    • 트론
    • 299
    • +4.91%
    • 스텔라루멘
    • 838
    • +3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0.45%
    • 체인링크
    • 25,140
    • +8.6%
    • 샌드박스
    • 774
    • +4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