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실종된 탑승자 아내, 실제 타이태닉호 실종자 손녀…대 이은 비극

입력 2023-06-22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종 잠수정 탑승객 중 한명인 오션게이트 익스펜디션의 설립자 스톡턴 러시(61)와 그의 부인 웬디 러시. (AFP 연합뉴스, 웬디 러시 링크드인)
▲실종 잠수정 탑승객 중 한명인 오션게이트 익스펜디션의 설립자 스톡턴 러시(61)와 그의 부인 웬디 러시. (AFP 연합뉴스, 웬디 러시 링크드인)

타이태닉호 잔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타이탄호의 탑승객 부인이 타이태닉호 희생자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션게이트의 설립자인 스톡턴 러시(61)가 잠수정에 탑승했으며, 그의 아내 웬디 러시가 실제 타이태닉호 희생자의 후손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웬디 러시의 고조부모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소유주 이시도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로, 이들 부부는 1912년 타이태닉호가 침몰했을 때 일등석에 타고 있었다.

당시 아내 이이다는 구명정에 오를 수 있었지만, 남편을 두고 갈 수 없어 배에 남았고, 마지막 순간 서로를 꼭 붙든 채 갑판에 선 모습으로 물에 잠겼다고 알려진다. 이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물이 차오르는 중에도 함께 침대에 누워 침몰하는 노부부의 모델이 됐다.

사고 후 이시도어의 시신은 2주 만에 수습됐지만, 아내 아이다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부의 딸 미니가 리처드 웨일과 결혼해 웨일 주니어를 낳았고 웨일 주니어가 아들 웨일 3세를 낳으며, 웨일 3세가 낳은 딸이 웬디라는 것. 이후 웬디는 지난 1986년 스톡턴 러시와 결혼했다.

스톡턴 러시는 잠수정 업체 오션게이트의 최고경영자(CEO)로 최근에도 여러 차례 타이태닉 잔해를 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탄호는 지난 18일 북대서양 해저 4000m에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됐다. 잠수정에는 승객 5명과 조종사 1명, 승무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이란 “역대 최대 수준의 보복 작전”…중동 공항 마비
  • 李대통령, 싱가포르서도 부동산 언급 "돈 되니까 살지도 않을 집 사는 것"
  • 오만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공격받아”…미 제재 받던 유조선
  • 李대통령, 국제정세 불안에 "국민 여러분 걱정 않으셔도 된다"
  •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에…구리·용인 ‘풍선효과’ 들썩
  • 변요한♥티파니, '소시' 함께한 웨딩사진은 가짜였다⋯AI로 만든 합성 사진
  • 금융당국, '이란 사태' 긴급회의…"시장 면밀 점검"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8,000
    • -1.41%
    • 이더리움
    • 2,821,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3.45%
    • 리플
    • 1,979
    • -1.35%
    • 솔라나
    • 121,100
    • -1.78%
    • 에이다
    • 398
    • -1.97%
    • 트론
    • 410
    • -0.49%
    • 스텔라루멘
    • 225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40
    • -4.48%
    • 체인링크
    • 12,610
    • -1.87%
    • 샌드박스
    • 119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