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건설 검토 중인 베트남과 원자력·SMR 협력 MOU

입력 2023-06-23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 수급 대처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22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원자력연구원에서 쩐찌탄(Tran Chi Thanh) 베트남원자력연구원 원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22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원자력연구원에서 쩐찌탄(Tran Chi Thanh) 베트남원자력연구원 원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인 베트남과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열악한 전력 수급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베트남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원자로 설계, 기술, 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원자로 활용 △SMR 인허가 및 법령, 규제 제도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지난 2016년 베트남 정부의 전격적인 원전 도입 취소 발표로 인해 위축됐던 양국 간 원자력 분야 기술 및 인력 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기술 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양사는 각 회사의 연구개발(R&D) 관련 정보와 한수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하는 기술교류회를 열기도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과 기술교류회 개최를 계기로 SMR을 포함한 원자력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장점을 잘 융합해 양국의 넷제로 실현에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70,000
    • -5.23%
    • 이더리움
    • 2,645,000
    • -6.01%
    • 비트코인 캐시
    • 438,900
    • -4.59%
    • 리플
    • 2,980
    • -7.11%
    • 솔라나
    • 169,500
    • -12.4%
    • 에이다
    • 933
    • -8.8%
    • 이오스
    • 1,220
    • +0%
    • 트론
    • 348
    • -1.14%
    • 스텔라루멘
    • 378
    • -6.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450
    • -7.03%
    • 체인링크
    • 18,590
    • -10.67%
    • 샌드박스
    • 384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