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이번 주말 10만 명 몰린다...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입력 2023-06-23 10:29 수정 2023-06-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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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이투데이
▲서울시청 전경. 이투데이

서울시가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오종범)는 23(금)부터 25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워터밤서울2023」, 「방탄소년단슈가솔로콘서트」, 「2023프로야구경기」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관련 행사에 사흘간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 여름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워터밤서울2023」은 올림픽보조경기장에서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데 약 7만여 명의 팬들이 페스티벌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슈가단독콘서트」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약 1만2000여 명의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야구장에서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롯데와 LG의 프로야구경기가 개최돼 약 2만여 명의 야구팬들이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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