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측, 멤버들에 접근한 외부세력…“계약 위반 유도, 불법행위”

입력 2023-06-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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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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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측이 멤버들에게 접근한 외부 세력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 한 명이 의학적 증상이 나타나 당사는 멤버 자신 및 그 가족과 의논하고 쌍방의 동의 하에 치료에 임했고 5월 2일 수술을 했다”라며 “1개월 이상, 길면 2개월 정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활동을 중단하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휴식기를 주었다”라고 최근 근황에 대해 알렸다.

소속사 역시 멤버들 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던 그사이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계약을 위반하도록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는 것.

소속사는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팬들의 순수한 사랑을 짓밟는 행위로써, 데뷔한 지 이제 겨우 7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이미지와 미래 가능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라며 “더 나아가 K팝 전체에 대해서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소속사는 “작고 힘없는 기획사가 이루어 낸 이 엄청난 기적을 강탈해 가려는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당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4인조 그룹으로 시우, 새나, 아란, 키나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첫 미니 앨범 ‘THE FIFTY’(더 피프티)로 데뷔했으며 올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 Cupid’(더 비기닝: 큐피드)의 타이틀곡 ‘Cupid’(큐피드)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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