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인재를 찾는 녹색기업과 녹색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한자리에 모인다.
환경부는 '잡+아라 청년! 열어라 미래!'를 주제로 '2023 잡페스티벌'을 26일 인천 서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는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3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행사를 통해 채용된 인력들이 모두 채용된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등 채용기업과 채용인력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은 채용조건, 기업 소개 자료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사전 제출했으며, △강원대 △부천대 △영남대 △인천대 △인하대 △전주대 △중부대 등 7개 협약대학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0명의 청년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별로 면접관이 종일 운영되며, 입주기업인 에이트테크와 수퍼빈 대표가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선배와의 대화, 전기차를 이용한 입주기업 탐방 등도 진행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행사가 녹색산업체의 청년 인재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도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