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현대차그룹,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지속 발빠른 대응

입력 2023-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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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황윤성 상무(왼쪽 네 번째).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황윤성 상무(왼쪽 네 번째).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스타트업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비롯해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빈 △모빌테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뷰메진 △어플레이즈 등 현대차그룹과 협업 중인 5개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전시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공존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실증 사업 지원,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원활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돕고 있다.

이는 그룹의 내부 자원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및 밸류체인을 결합해 급변하는 외부 생태계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신사업, 신기술 창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기아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 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3000억 원을 투자했다.

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아우른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 혁신 성장동력을 선점하고, 이들의 글로벌 성장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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